MWC 국내 기업 정리(삼성 디스플레이) - 2편

 

들어가기 전에, 아래의 글은 MWC를 23년, 24년 체험하고 느낀 주관적인 글입니다.

참고 부탁 드리며, MWC 준비를 하시거나 출장 준비 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2024년 MWC에 나온 삼성디스플레에 전시된 주요 내용에 대해 정리해 보자.

 

삼성디스플레이

부스 전면에 30분 정도마다 로봇쇼? 같은 것을 보여주는데, 디스플레이를 극한의 상황에서 테스트

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수세미 같은 것으로 문지르고 칼로 긋고 쇠구슬을 떨어 뜨리기까지 한다.

 

사실 협동 로봇 등에 관심이 많은 필자로서는 굳이 이런 퍼포먼스를 로봇 전문 기업도 아닌 삼디에서

이렇게 까지 보여줄 필요가 있었을까 싶긴했다.

 

아직은 상용화 되지 않은 디스플레이들을 선보였는데 간략히 적어 본다.

• 플렉스 S : 2번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 롤러블 플렉스 : 최대 5배까지 늘어날 수 있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 플렉스 인앤아웃 : 기존의 플립이나 폴더와 달리 바깥으로 접힘
• 플렉스 라이플 : 외부 디스플레이와 연결된 폴더블
• 슬라이더블 플렉스 : 13인치에서 17인치까지 늘어나는 디스플레이
• 라운드 디스플레이 : 원형 모양으로 생긴 디스플레이(별거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상당한 기술력 필요)
• 플렉스 매직 픽셀 : 옆에서는 보이지 않는 프라이버시 보호 디스플레이
• 블루라이트가 현저히 낮은 DISPLAY
• 플리커 현상이 없는 DISPLAY

위와 같이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많은 디스플레이들이 전시 되었다.

중국에서도 폴더블,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들이 전시되었지만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의 설명으로는 아직은 기술이 1년 정도는 앞서 있다고 한다.

제품의 내구성이나 얇기, 밝기 등이 아직은 앞서 있고, 아직은 따라하지 못하는 제품도 많다. 

 

LG 디스플레이가 참석하지 않아, 비교 대상이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들었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