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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4 방문 (1일차)

by 컴백과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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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람회장까지 가는 험난한?! 여정

박람회장은 Fira Barcelona Gran Via 

작년에는 숙소 위치가 달라서 그런걸까? 택시 타고 잘만 갔다고 생각해서 이번에도 여유있게 

숙소에 다른 한국인들이 서두르는 것과 달리 커피 한잔 마시면서 천천히 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슬슬 택시 잡아 볼까 하고 Bolt 앱을 실행하고 택시를 불렀는데, 결제가 되었다 취소 되었다를 반복하며

택시가 잡히지를 않는 것이었다. 뭐지??

급기야 결제와 취소를 반복하자 카드사에서 내 카드를 막아 버렸나 보다.(해외 이상 결제 시도)

 

그럼 지나가는 택시를 타고 가야겠다. 하고 Taxi 잡는 곳으로 이동. 

 

아무리 기다려도 택시는 오지 않았다.

 

결국, 30분 지나서야 사태를 파악하고,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기로 결심.

열심히 싱글 티켓을 끊고, 1번의 환승을 통해 박람회장 근처 역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TIP(이라기엔 소소하지만 그래도 처음 가시는 분들을 위해)

1. 카탈루냐 광장 근처 람블라 에서는 택시가 거의 안잡힙니다.

2. 지하철 타고 중간 환승 Pl.Espanya에 가면 MWC 2024 트래블 패스를 발급해 줍니다.

 

 

2. 기대했던 것 보다는 볼것이 없더라.

 

그래도 무려 100만원 넘는 바우처를 사서 왔는데, 트래블 패스 하나 주고 너무 불편한 시설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더욱 북적거리고 관람하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

역시나 MWC는 파트너사와의 미팅, 스타트업들의 비지니스 기회를 위한 장 정도로 보면 좋을 것 같다.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은 그래도 역시 멋지게 부스를 꾸며 놓고 볼거리가 많지만, 갤럭시링도 유리안에 있어

실제 만져볼 수도 없고, 대부분 이미 공개되거나 잘 알고 있는 것들이어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역시 AI가 대세 였고, 특히 중국 기업들이 만든 제품들이 지난해에 비해 더욱더 애플과 삼성 등을 따라오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면서도 디자인도 거의 흡사한 기기들.(ON DEVICE AI)

 

아무래도 또 나는 한 개인으로서 B2C 제품들에 초점을 맞추게 되는데, MWC는 B2B 대상의 서비스와 제품들이 많아

이해가 어려운 분야도 많았다.

 

지금와서 정리하면서 보아도 딱히 무언가 와우!! 할만한 게 떠오르지 않는다.

KOTRA , 4FYN(4 years from now)에 나온 곳들도 대부분 비슷한 것들(음원 분리, 이미지 업스케일링, 교육용 로봇, AR 등)

 

TIP

4시 정도면 박람회장을 나오자

5시가 넘어가면 교통 체증이 극에 달한다. 스페인 현지 퇴근하는 인파들과 맏물려 교통 지옥을 겪을 수 있으니 빨리 빠져나오도록 하자.

 

3. 우리나라는 대단하다

그래도 MWC, CES 가보면 한국 사람들이 제일 많은 것 처럼 느껴지고, 이렇게 작은 영토를 가진 인구도 5천만 정도 밖에 안되는 나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보면 국뽕이 차오른다.

유명한 한식당에 갔더니, 부스에 계시던 분들이 단체로 와계시는 것이 보였다.

세상엔 참 똑똑하고 멋진 사람들이 많다.

한편으로는 그런 기술들을 개발하고, 서비스로 만들어 내는 것도 어려운데, 그걸 비지니스 모델로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이던가..

 

돈 버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벌어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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