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애플에서 드디어 공개한 아이패드 프로의 새로운 버전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전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6세대)를 사용하고 있었던 저로써는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1년 반 만에 새로운 아이패드가 나왔고, 공개된 성능은 기다림을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을만했으니까요.
그럼 조금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공개된 아이패드 종류
- iPad Pro 13(M4 모델) - 무게 579g 두께 5.1mm
- iPad Pro 11(M4 모델) - 무게 444g 두께 5.3mm
Pro라인업은 무게와 두께를 제외하고 성능은 완전히 동일합니다. 13인치 모델의 두께가 더 얇은 것이 인상적입니다.
애플에서 여태까지 나온 모든 제품 중 가장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무게도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iPad Pro 12.9인치(6세대)의 682g보다 무려 103g이나 가벼워졌습니다.
- iPad Air 13(M2 모델)
- iPad Air 11(M2 모델)
Air라인업은 기존 6세대 모델과 성능이 거의 동일한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6세대와 성능이 비슷하고 조금 얇고 가벼운 제품을 원하신다면 충분한 모델입니다.
새로운 M4칩
애플이 이례적으로 새로 나온 CPU를 아이패드에 넣어줬습니다. 그만큼 아이패드에 힘을 주고 싶었다는 이야기인 걸까요?
그리고 성능이 어마어마합니다. 벤치마크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모든 CPU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추가로 뉴럴 엔진까지 탑재하여 향후 AI기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드디어 아이패드에서 OLED가 탑재되었는데 일반 OLED가 아니라 2개 층으로 쌓은 탠덤 OLED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탠덤 OLED를 통해 번인현상을 최소화하고 훨씬 밝은 디스플레이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1TB/2TB 모델에서는 기존에 맥에서만 적용되었던 Nano-Texture Glass를 15만 원 추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실물을 본 리뷰어들의 말에 따르면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새로운 액세서리 2종
Apple Pencil Pro
New Magic Keyboard
위 2가지 액세서리가 신규 출시되었습니다.
펜슬을 스퀴즈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연필을 꽉 쥐면 펜촉이나 색상등의 변경이 가능한 펜 기능입니다. 기존 갤럭시 펜류에는 버튼이 있었는데 애플펜슬에서는 별도의 센서로 동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럴 롤 기능도 추가 되었는데 캘리그래피를 하는 사용자들에게 큰 혁명 같은 일이라고 하는데 전 체감을 못하겠습니다.
새로운 매직키보드에서는 14개의 Function을 가진 키가 추가되었고, 맥북용 트랙패드와 비슷한 수준의 햅틱 피드백을 주는 트랙패드가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두께가 많이 얇아지고 무게도 한층 가벼워졌다고 합니다. 기존의 아이패드는 키보드 케이스를 부착했을 때 너무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얼마나 가벼워졌을지 기대가 됩니다.
기존과 동일한 배터리 사용시간
물론 기존보다 훨씬 가벼워진 무게와 얇아진 두께이고 CPU 성능도 크게 향상되었지만 배터리 사용시간이 기존과 동일하다는 점은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점입니다.
기존 액세서리 호환불가 및 가격 부담
기존에 사용하던 키보드나 애플펜슬 2세대는 이번에 출시된 모델과 호환되지 않고, iPad Pro 13 (M4 모델)을 2TB로 구매하고 액세서리까지 구매하면 무려 4백만 원이 넘는 가격을 지불해야 되는 점은 큰 부담입니다만 저는 구매할 예정입니다 ^^;
위와 같이 신규 출시된 아이패드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다소 비싸긴 하지만 어차피 구매할 거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직접 실물을 받게 되면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